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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에 스포츠 세계기록이 많이 나오는 이유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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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대표 21-05-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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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8시에 스포츠 세계기록이 많이 나오는 이유

아침은 바쁘다. 식사도 거른 채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연스럽게 저녁 운동으로 시선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과학적으로도 저녁 운동이 좋다.
저녁 6-7시쯤에 체온이 가장 높아지면서 운동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 수영, 육상 등 각종 스포츠 세계기록이 저녁 7-8시에 많이 나오는 이유다. 
오후 4-5시에는 근육 강도와 유연성, 민첩성이 최대에 근접한다.

일반인이 저녁 7시쯤 운동을 하려면 식사를 일찍, 적게 먹는 게 좋다. 이는 누구나 아는 다이어트 공식이다. 공복에 운동하면 저혈당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에 좋지 않다.
본인도 모르는 ‘숨은 당뇨병’도 많기 때문에 빈속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저녁 식사 후 걷기만 해도 혈당을 내리는 데 좋다.

 

◆ 빠르게 걷기, 비탈길 오르기.. 유산소+근력 운동이 최고

운동효과를 높이려면 빠르게 걷기를 해야 한다. 동네를 산책한다면 비탈길을 오를 경우 근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있다. 근력운동만 하면 심폐 기능이 정체돼 운동효과가 절반에 그칠 수 있다.

근육운동을 먼저 하면 몸속 탄수화물을 소모하는데 효과적이다. 이후 유산소운동을 하면 심박동수가  빨라져 칼로리 소모가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늦은 밤 운동은 절제하는 게 좋다. 특히 잠자리에 들 시간에 운동을 하면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유산소운동, 근력운동이란 용어를 떠올리지 않아도 된다. 저녁 식사 후  거실이나 방에서 30분 정도 어슬렁거려도 도움이 된다.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도 할 수 있다.
식사 후 소파에 앉아 잠자리에 들 때까지 줄곧 앉아 있는 게 최악이다. 운동이 여의치 않다면 몸이라도 자주 움직여야 살을 뺄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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