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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과 리서처 간의 올바른 관계 형성. (부재... 헤드헌터로서 롱런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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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대표 19-08-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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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과 리서처간에 종종 아래같은 상황에 처합니다.

"열심히 서치해서 PM에게 이력서 줬더니 PM이 '이거 내가 아는 후보자다' 라고 하더라" 입니다.
또는 '내가 이력서 가지고 있는 후보자다..' 라고...


PM 여러분.
이 건 올바른 코웍이 아닙니다.  (심하게 얘기하면 말같지 않은 소리입니다.)


그럼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우리가 고객사에 이력서를 넣습니다. (이런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근데 고객사에서 '이거 우리가 아는 후보자다,(또는 우리도 잡사이트에서 봤던 후보자다. 현업에서 추천 들어왔다)' 라고 피드백이 온다면

뭐라고 답하실겁니까?...

고객사에서는.. 자기가 최대한 찾을만큼 찾아보고서... 헤드헌터에게 의뢰를 줬다면,
헤드헌터가 추천해주는 후보자에 대해서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면 안됩니다.

그 후보자의 권리를 주장할려면, 헤드헌터에게 의뢰를 주기 전에.. 먼저 컨택을 했어야 합니다.

자기가 진작에 알던 후보자면, 진작에 연락해서 채용을 하던가 말던가 해야 하는걸...
왜 기껏 헤드헌터에게 오더를 줘놓고서.. 이력서 받으면.. 이거 내가 아는 사람인데?... 이게 뭔 망발입니까...

PM과 리서처의 관계도 똑같습니다.

PM이 오더에 대해 코웍을 돌렸다면, 그 후부터 코워커가 준 이력서에 대해 오너십을 주장하면 안됩니다.
만약에 오너십을 주장할꺼라면.. 코웍을 돌리기 전에 이미 자기가 가지고 있는 후보자군을 컨택하여 진행을 하던 했어야 합니다.

근데, 직접 후보자를 컨택하지 않은채 코워커들에게 코웍을 돌렸다면..
코워커에게 받은 후보자에 대한 오너십은 무조건 전적으로 코워커에게 있어야 합니다..


근데?... 내가 아는 후보자다?.. 이력서 가지고 있는 후보자다??... 이런 소리하면 안됩니다.

PM이면 PM답게 일처리해야 합니다....
괜히 양아치 고객사 흉내 내지 말고....

헤드헌터에겐 3대 영업이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가, 고객사를 상대로 한 영업...
두번째가, 후보자를 상대로 한 영업...
세번째가, 서치펌내의 바로 옆 헤드헌터들을 상대로 한 영업...

그리고 이 셋중에 제일 중요한게 3번 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일을 길게 보고.. 오래 갈려면..
바로 옆 헤드헌터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정보 잘 공유하고, 같이 으샤으샤 가야 롱런할 수 있습니다.


바꿔 생각해보면 됩니다.

당신이 누군가의 코워커로 참여를 했는데... 그래서 열심히 서치해서 이력서 받아서 줬는데..
PM이 내가 아는 후보자인데? 라면서 자기 이름으로 추천 넣는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다시 그 PM의 일을 하겠습니까?...

쪽팔린 PM.. 더 나아가 왕따 PM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관계 형성을 위해서 생각하고 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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